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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울산공항에서 경비행기 추락, 훈련생 조종사 1명 중상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소속 세스나 항공기 C172SP)

by Captain Whang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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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산시 북구 울산공항 활주로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활주로 옆에 추락한 비행기는 크게 부서졌고, 비행기에 혼자 타고 있던 20대 여성 학생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울진비행장을 이륙해 울산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춰 비행하던 중 비행기가 중심을 잃고 활주로 옆으로 추락하였습니다.

 

 추락한 비행기는 충격으로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지고 날개가 파손되었습니다.

 

 사고가 나고 30분쯤 뒤 급격하게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급변풍(윈드시어) 경보가 발표됐을 정도로 이곳의 기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소속 4인승 훈련기로 2013년에 미국에서 생산된 세스나 C172SP 기종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비행기의 운행 기록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세스나 C172SP

 

사고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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