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3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 사고(KE631, A330) 인천에서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KE631편 여객기가 23일 밤 세부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주로를 이탈하여 수풀에 정지한 비행기는 노즈 기어가 파손되어 고꾸라지며 비행기 옆면이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 국제공항에서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악천후로 비정상 착륙했습니다.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2번의 복행(Go around) 후 세 번째 착륙 시도 끝에 도착 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 7분 늦게 착륙했고,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정지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사고 이후 현지 소방대가 출.. 2022. 10. 24. 울산공항에서 경비행기 추락, 훈련생 조종사 1명 중상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소속 세스나 항공기 C172SP) 13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산시 북구 울산공항 활주로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활주로 옆에 추락한 비행기는 크게 부서졌고, 비행기에 혼자 타고 있던 20대 여성 학생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울진비행장을 이륙해 울산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춰 비행하던 중 비행기가 중심을 잃고 활주로 옆으로 추락하였습니다. 추락한 비행기는 충격으로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지고 날개가 파손되었습니다. 사고가 나고 30분쯤 뒤 급격하게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급변풍(윈드시어) 경보가 발표됐을 정도로 이곳의 기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2022. 10. 14. 하늘의 고속도로! 제트기류(Jet stream), 비행시간이 다른 이유 (ft.니모를 찾아서) 영화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2003)에는 해류를 타고 먼 거리의 바다를 이동하는 거북이들이 나옵니다. 무역풍과 편서풍 같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불어오는 바람에 의하여 바다에 해류가 생기는데 바다거북이 들은 이 해류를 타고 바다여행을 합니다 비행기도 바다거북이처럼 하늘의 해류를 타고 비행을 하는데 바다의 해류처럼 하늘 위의 공기 흐름을 제트기류(Jet stream)라고 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트기류는 겨울철에는 130km/h, 여름철에는 65km/h의 평균 풍속을 가지는 굉장히 빠른 바람입니다. 제트기류는 대류권 상부, 성층권 하부 영역 (9-12km, 30,000-40,000ft)에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강한 기류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제트기류를 타고 비행을.. 2022. 10. 5. 대한항공,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 진에어와 함께 국내선 공동운항(코드쉐어), 대한항공 공동운항 항공사 대한항공, 2026년부터 쉘(Shell)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쉘로부터 2026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공항에서 우선적으로 SAF를 받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지속가능 항공유(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산업 부생가스 등 대체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2022. 10. 4. 이지젯 항공(EasyJet), 항공기 날개에 번개 맞아 긴급 회항 지난 25일 영국의 저비용 항공사인 이지젯(Easyjet) 소속 EJU2889편 A320 항공기가 이탈리아 밀라노(MXP)를 이륙해 나폴리(NAP)로 가던 중 이탈리아 상공에서 날개에 번개를 맞아 이탈리아 바리(BRI)로 긴급 회항했다. 사진을 보면 날개 끝(winglet) 부분이 번개에 맞아 검게 그을렸고, 심지어 날개 끝 금속 일부는 녹아버린 것처럼 보인다. 이 항공기를 타고 있던 90명의 승객은 바리에 안전하게 내렸고, 육로로 나폴리까지 무사히 도착하였다. 이지젯 항공은 밀라노를 출발해 나폴리로 가는 EJU2889편 항공기가 나폴리로 접근하는 도중 번개에 맞아, 안전을 위해 절차에 따라 바리로 긴급 회항하였다고 밝혔다. 비행기는 보통 번개가 항공기 앞부분(노즈)이나 날개에 맞아 항공기 뒷부분(꼬리).. 2022. 9. 29.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 반응형